고창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 개최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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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 개최 준비 '본격화'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 1만여 명 참가

  • 승인 2025-02-06 11:34
  • 신문게재 2025-02-07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자료사진)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  고창군 선수단 입장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에서 입장하고 있는 전북 고창군 선수단 입장식./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오는 9월 중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전은 고창군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되며, 육상, 축구, 수영 등 39개 종목에서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 약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9년 제56회 도민체전 이후 7년 만에 고창에서 열리는 만큼, 5만 고창군민과 180만 전북도민 간의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고창군은 올해 도민체전 T/F팀을 발족했다. 이어 올해 초 도민체전 조직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종합적인 준비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약 30억원을 들여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도민체전 성공을 위해 성화봉송, 자원봉사 운영, 주차 및 교통 관리, 경기장 조성 등 각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오철환 고창군체육회 회장은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은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전북 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빈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고창군의 위상과 역량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다"며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유네스코 청정 구역으로 인정받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창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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