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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
6일 고창군에 따르면 관내 15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6급 이상 팀장급 공무원과 기업을 1대 1로 매칭 하는 '1기업 1공무원 전담제'가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전담 공무원이 월 1회 이상 직접 기업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기업들이 부담 없이 어려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관내 기업들이 촘촘한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에서 알면 좋은 지방세 안내 책자 배부'를 비롯해 각종 지원 정책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업이 공장 설립 시 겪는 복잡하고 어려운 인· 허가를 신속하게 지원해주는 '공장설립승인 인· 허가 신속처리지원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원단은 공장설립 승인 인허가 민원 접수 전 소관 부서별 업무담당 회의를 열고, 관련법을 검토해 법정 처리 기간 내에 보완을 요구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보완을 전제로 한 공장설립 인·허가 조건부 승인을 적극 활용하는 등 기업이 공장설립 초기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기업 1공무원 기업전담제가 기업과 행정을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고창군 기업들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전북의 특별한 도시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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