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상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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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상위권 진입

인구 30만 미만 지자체 중 5위 안전 정책 호평 받아

  • 승인 2025-02-06 10:43
  • 수정 2025-02-06 13:05
  • 신문게재 2025-02-07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청
보령시청
보령시가 국내 소도시 중 교통문화 선진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보령시는 인구 30만 미만 지자체 중 상위권인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보령시는 86.75점을 획득해 A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2023년도 82점(B등급)에서 크게 상승한 결과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 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보령시의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높은 교통법규 준수율과 함께 시 당국의 적극적인 교통안전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4년 도입된 대천천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운영과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우덕 보령시 교통과장은 "이번 A등급 달성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보령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협업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교통안전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과 사망자 감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교통신호기와 무인단속장비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개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교통약자 대상 교통사고 예방교육,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2024년 버스승강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조례, 법규위반차 견인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교통시설 확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으며, 2025년에는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지급하는 교통지원금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보령시는 이번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보령시가 어떻게 이 성과를 이어가고 더욱 발전된 교통문화를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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