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중장년 조경 전문가 일자리 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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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중장년 조경 전문가 일자리 창출 나서

2025년 상반기 중장년 자격활용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개시

  • 승인 2025-02-06 10:4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가 중장년층의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중장년 자격활용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경 기술을 보유한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경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총 4명이며 2월 14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참여자들은 무궁화수목원(1명), 성주산자연휴양림(2명), 시립·죽정도서관(1명)에 배치되어 꽃무릇 관리, 가로수 전정, 식물 조사·기록, 조경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제한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의 '조경기능사 자격증반' 참여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 조건에 대해 "근로 기간은 3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급여는 1일 8시간 기준 8만240원(시간당 1만30원)이 지급된다" 며 "근무일에 한해 부대비 5000원이 별도 지원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구비하여 2월 14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 후 3월 4일까지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지역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공식 웹사이트(www.brcn.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지역경제과(041-930-3727)로 하면 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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