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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과 관련된 야외행사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및 대형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별경계근무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고창소방서는 전 직원 비상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소방차량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하고, 화기 취급 주의 안내를 강화해 행사 종료 후에도 잔불 제거를 철저히 확인하여 불씨가 남아 추가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고창 의용 소방대연합회원들이 행사장에 근접 배치되며, 행사장 주변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정월 대보름 행사 중 불조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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