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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정월보름을 맞아 산불위험지역 점검에 나섰다. 김천시 |
시는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임차 헬기를 전진 배치해 골든 타임 내 산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태세를 갖추고 산불위험이 큰 낮 시간대 헬기를 이용한 공중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산불 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산림 연접지역 소각에 의한 것으로 분석해 정월 대보름 당일 기동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영농폐기물, 쓰레기 등의 소각 행위 등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무단 소각행위자에 대한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며, 마을 이장과 감시원을 통한 마을방송 등 현장 중심의 홍보계도 활동에도 만 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 특별대책으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 공조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여 산불 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 대응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서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김천시는 도내 임야(산림)면적의 5%로 총 6만 9500ha 임야가 도심의 시가지를 포용하고 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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