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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6개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에 관내 건설. 용역. 설계. 공사. 건설자재. 제조유통업 등 지역건설산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덕소, 지금. 도농 재정비촉진지구의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신우가든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비롯해 GS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이수건설 등 6개 시공사가 협약에 참석해 서명했다.
해당 조합과 시공사는 덕소 재정비촉진지구(3·5B구역), 지금. 도농 재정비촉진지구(1-1·3·6-2 구역), 신우가든 소규모 재건축 사업의 시행과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서에는 지역건설사업체의 참여 확대, 지역 내 생산 자재·장비의 우선 사용, 지역건설노동자의 우선 고용 등 '남양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서 정한 사항의 이행에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상호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정비사업이 단순히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후 타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등에 대해서도 여건이 마련되면 조합과 상호 협의해 남양주시 지역건설산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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