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생안정 프로젝트 범군민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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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민생안정 프로젝트 범군민운동 본격화

착한소비 촉진

  • 승인 2025-02-12 16:28
  • 신문게재 2025-02-1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청 수정
고창군청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전 행정력이 총동원된 지역 경기 부양 '민생안정 특별대책'에 나선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부양책 마련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민생안정 3대 프로젝트 범군민 운동'을 시작했다.

'민생안정 3대 프로젝트'는 ▲지역 내 소비 촉진 유도 ▲행사 및 사업의 신속 추진을 통한 경기 부양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고창군 민생안정3대프로젝트 홍보 이미지 (1)
고창군 민생안전 3대 프로젝트 홍보물
1단계는 읍면을 포함한 군청 전 부서 추진, 2단계는 공공과 유관기관 사회단체까지 동참하는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으로 확대·추진된다.



고창 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비롯해 구내식당 대신 관내 식당 이용하기, 관내 소매업체 활용 및 고창산 상품 사주기 등이 진행된다.

행사와 사업의 신속 추진을 통한 경기 부양책으로 시행된다. 회식이나 물품 구입 등 선(先)결제 적극 시행, 관급공사 신속 발주, 각종 행사·축제를 앞당겨서 추진하기로 했다.

숙박·음식점 등 어려운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고창 관광이나 사업을 앞당겨 시행하고, 소규모 지역축제와 이벤트를 열어 고창에서 가족과 지인, 친지 모임 등을 갖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앞서 고창군에서는 고창 사랑 상품권 10% 선할인과 10% 캐시백 지급 등 총 20% 할인 혜택을 주는 특별할인판매를 3월까지 연장했다. 또 고창 동리 시네마 소비촉진 관람료 할인 이벤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0%를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고창 사랑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으로 경기부양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생안정을 위해 군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고 공공,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까지 참여한 민관 협력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민생경제를 하루빨리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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