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국가계획반영 등 현안건의 중앙부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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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국가계획반영 등 현안건의 중앙부처 방문

현안사업 국가예산 확보 총력 대응

  • 승인 2025-02-13 09:53
  • 수정 2025-02-13 13:58
  • 신문게재 2025-02-14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철도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2일 국토부 우정훈 철도정책과장(우측 상단)을 만나 서해안 새만금에서 목포를 연결하는 철도건설사업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2일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서해안 새만금에서 목포를 연결하는 철도건설사업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먼저, 심 군수는 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해 김영찬 원장을 면담하고 '서해안 고속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다.

이어 국토교통부 우정훈 철도정책과장을 만나 고창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서해안 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 서해안권 산업 물류비용 대폭 절감, 국토균형발전 등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의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했다.

고창군은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5개 시·군과 힘을 모아 국가철도망 노선 반영 결의문을 채택하고, 군민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며 서해안 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안부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2일 중앙부처를 찾아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설명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심 군수는 하종목 지방 재정국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고창군은 한빛원전과 직접 경계를 맞대고 있고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하고 있음에도 원전이 소재하지 않아 조정교부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지역 방재 사업을 위한 재정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을 만나 집중호우 시 하천수위 상승에 따라 주택 및 농경지 상습침수 등 재해 예방을 위한 고수면 와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71억원)과 아산면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30억원)을 건의했다.

이후에는 해양수산부 서정호 어촌양식정책관을 만나 고창 어민의 삶의 터전인 지주식 김 양식 보존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기획재정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20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은 대규모 민간투자가 진행되는 고창군 심원면 염전부지 일원에 국내 최초 카누 경기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은 2029년 완공되는 고창 종합테마파크와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색다른 레저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고창군의 핵심 전략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2일 중앙부처를 찾아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설명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어 국토교통부 우정훈 철도정책과장을 만나 고창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서해안 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 서해안권 산업 물류비용 대폭 절감, 국토균형발전 등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의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했다.

고창군은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5개 시·군과 힘을 모아 국가철도망 노선 반영 결의문을 채택하고, 군민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며 서해안 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심 군수는 하종목 지방 재정국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고창군은 한빛원전과 직접 경계를 맞대고 있고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하고 있음에도 원전이 소재하지 않아 조정교부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지역 방재 사업을 위한 재정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병권 자연 재난 실장을 만나 집중호우 시 하천수위 상승에 따라 주택 및 농경지 상습침수 등 재해 예방을 위한 고수면 와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71억원)과 아산면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30억원)을 건의했다.

해양수산부 서정호 어촌양식정책관을 만나 고창 어민의 삶의 터전인 지주식 김 양식 보존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중앙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2일 중앙부처를 찾아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창군 제공
마지막으로 기획재정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20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은 대규모 민간투자가 진행되는 고창군 심원면 염전부지 일원에 국내 최초 카누 경기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은 2029년 완공되는 고창 종합테마파크와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색다른 레저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고창군의 핵심 전략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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