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총력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총력

충남 방문의 해 맞아 숙박·음식점 영업자 대상 친절교육 실시

  • 승인 2025-02-13 11:09
  • 수정 2025-02-13 15:03
  • 신문게재 2025-02-14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김동일 보령시장이 13일 충남방문해를 맞아 영업자 친절교육 및 다짐결의대회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보령시가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령시 보건소는 13일,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 및 다짐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7일과 11일에 각각 145명의 숙박업 영업자와 320명의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추가로 18일과 28일에는 각각 300여 명과 230여 명의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11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한국CS아카데미 수석강사가 고객 접점 응대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사는 개인의 태도와 관광서비스 이미지, 밝은 표정을 통한 환대 이미지 연출, 상황별 인사법 및 응대 요령 등 실질적인 서비스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며, 일반음식점 영업자들이 보령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영업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보령시는 교육을 이수한 업소에 인증 스티커를 배부하고,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령의 관광서비스 품질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보령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숙박업소에서는 편안함과 따뜻함을, 음식점에서는 맛과 위생,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2.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운영사 막판 협상 단계…서남부터미널·금호고속 컨소시엄
  3.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4. 대전권 대학 대다수 기숙사비 납부 '현금 일시불'만 가능…학부모 부담 커
  5. 대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1.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2. 대전대 박물관, 개교 45주년·박물관 개관 41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3. 김장 필수품, 배추와 무 가격 안정화... 대전 김장 담그기 비용 내려가나
  4.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 신청률 97.5%…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웃돌아
  5. 최고 1436% 이자 받아챙긴 40대 대부업자 실형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3일 열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을 향해 수능 하루 전인 12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을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시험 당..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7개월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대전을 찾아 충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일 한남대에서 특강을 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등 충청권에서 여야 대표가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거대 양당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