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학 전입인구잡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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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학 전입인구잡기 박차

‘4개 대학 손 맞잡고 구미사랑 주소 갖기’ 협약체결

  • 승인 2025-02-13 16:23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구미시정뉴스1
구미시 김장호 시장이 관내 4개 대학생 전입정책에 나섰다. 구미시
구미시가 관내 4개 대학생과 손 맞잡고 전입 인구 확충에 나섰다. 이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추진한 전입 정책이 성과를 거두면서 인구 늘이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특히 '전입 학생 학업 장려금 지원사업' 신청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전입 신청자는 1097명으로 2023년 902명 대비 195명(21%)이 늘었다.

시는 청년 전입 확산 기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2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미 사랑 주소 갖기 협약식'과 '구미 주소 지킴이 발대식'을 가진 바가 있다.



본 행사에는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시 관내 내 4개 대학 총장 및 학장, 대학생 주소 지킴이 80여 명이 참여를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별 20명의 주소 지킴이를 위촉해 활동을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 40명 규모에서 80명으로 늘어난 주소 지킴이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숙사 입구, 대학 축제 등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전입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 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로 유출되는 학생의 발걸음을 잡기 위해 구미시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친구 따라 구미 간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대학생과 함께하는 이번 구미 사랑 주소 갖기 운동을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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