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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3일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3차까지 발굴한 2026·27년 국가 예산 사업은 총 107건에 총사업비 5893억원 규모로 이 중 2026년 사업은 74건 3984억원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발굴된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타당성, 시급성, 기존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고창군 행복 둥지 센터 조성, 농산업혁신 벨트 조성 사업, 운곡 에코런 어드벤처 조성 사업,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 무형유산 통합 전수교육관 건립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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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3일 2026~2027년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군은 매년 3~5월까지 부처 예산편성 작업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여 1월부터 부처를 조기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3차까지 발굴된 사업에 대해 2월 말까지 부처 일제 출장을 통해 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사상 초유의 감액예산안 국회 의결로 국회 단계 미반영된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도 반영될 수 있도록 윤준병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협조해 대응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군민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고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국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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