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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13일, "12일 열린 1차 보육정책위원회에서 2025년도 보육사업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66개 사업에 2,3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보육의 공공성강화 및 질적향상, 보육료 및 맞춤형 보육지원,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및 역량강화, 안심보육 환경조성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보육사업에는 '맘대로 A+놀이터 조성'과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 두 가지 신규 사업이 포함한다.
'맘대로 A+놀이터 조성'은 아이들이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실내공간을 구축해 아동의 신체. 정서적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며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은 장애아 전문어린이집에 간호사를 지원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시는 이 외에도 기존 사업 중 어린이집 원장 처우개선비, 어린이집 냉. 난방비, 어린이집 CCTV 대여료 지원 사업 등은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어린이집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어떤 환경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남양주의 미래가 결정된다"며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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