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다문화] 베트남의 역사와 영성이 깃든, 박당장 유적지

  • 다문화신문
  • 예산

[예산다문화] 베트남의 역사와 영성이 깃든, 박당장 유적지

  • 승인 2025-03-16 10:49
  • 신문게재 2024-12-29 57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박당장은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역사적 유적지로, 두 차례의 중요한 전투에서 베트남이 승리를 거둔 장소다. 이곳은 938년 응오꾸엔(Ngo Quyen) 왕이 중국 남한(南漢)군을 물리치고 독립을 쟁취한 전투와 1288년 쩐흥다오(Tran Hung Dao) 장군이 몽골군을 격퇴한 전투의 현장이다.

박당강은 단순한 역사적 유물에 그치지 않고 영적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유물 체계로 이어지는 2km 도로에는 여러 사원, 기념물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유물 단지에는 쩐꾸억뚜언 흥다오(Hung Dao Dai Vuong Tran Quoc Tuan) 장군 사원, 마오(Mau) 사원, 호찌민 (Ho Chi Minh) 주석 사원, 쭉럼짱껜(Truc Lam Trang Kenh) 사원, 린뜨짱껜(Linh Tu Trang Kenh) 사원, 레다이하인(Hoang De Le Dai Hanh) 왕 사원, 응오꾸엔(Vua Ngo Quyen) 왕 사원, 박당 승리 광장, 전시관 등이 포함돼 있다.

박당장의 축제는 정해진 일정이 없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 축제는 일 년 중 다양한 시기에 개최돼 많은 이들이 평화로운 장소를 찾아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당장 유적지는 역사적 중요성과 영적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유적지는 베트남의 자부심을 상징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황티안하이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