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신문
공주

[공주다문화] 하얼빈 얼음 축제, 겨울의 예술로 세계를 매혹하다

송화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눈송이 대관람차의 매력

승인 2025-03-03 11:37
신문게재 2024-12-29 9면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제26회 하얼빈 국제 얼음 축제가 12월부터 2월까지 하얼빈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하얼빈 주민들이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얼음 등을 만들기 시작한 데서 유래됐으며, 현재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하얼빈 얼음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하다. 눈송이 대관람차에서는 송화강 양안과 빙설 세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초대형 미끄럼틀은 전체 길이가 500m로, 초당 최대 10m의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갈 수 있는 인기 코스다. '꿈꾸는 무대'에서는 대형 야외 공연장에서 함께 토끼 춤을 출 수 있다. 또한, 하얼빈 아이스 쇼는 얼음과 눈 문화 곡예 예술과 현대 기술이 결합된 멋진 공연으로 볼만한 가치가 있다.

하얼빈 국제 얼음 축제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월 중순부터 2월이다. 이 시기에는 얼음 조각품이 온전하게 유지될 만큼 춥기 때문이다. 축제는 영하보다 훨씬 낮은 추운 기온으로도 유명하므로 방문객들은 따뜻하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이 축제는 하얼빈의 혹독한 겨울을 예술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하얼빈 국제 얼음 축제는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혹독한 자연환경을 예술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하얼빈 주민들의 창의성과 끈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지양 명예기자(중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李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유성복합터미널 #장대교차로 #현장점검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한화이글스 #주변 상권 #매출 상승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