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부여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언어발달 지원으로 사회 적응 돕는다

  • 다문화신문
  • 부여

[부여다문화] 부여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언어발달 지원으로 사회 적응 돕는다

  • 승인 2025-03-03 11:45
  • 신문게재 2024-12-29 25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민서희 사진
부여군 가족센터
부여군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언어발달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진행되며,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지원, 통번역지원, 역량강화지원, 방문교육 등을 포함한다.

센터는 베트남어 통역사를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필요 시 외국인 통역 소통봉사단과 연계해 다양한 언어의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초기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것이다. 또한, 언어발달이 지연된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맞춤형 언어발달 수업을 제공한다.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는 어휘와 구문 발달, 대화 및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읽기 및 쓰기 능력 증진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센터는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외국인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상시 모집한다. 방문교육 사업은 초기 입국 5년 이내의 결혼이주여성과 만 12세 이하의 중도입국 자녀 및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된다.

부여군 가족센터는 더 많은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보도자료, 단체 문자 안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부여군 가족센터의 이러한 노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사회 통합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한국 사회의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민서희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국보훈의 달] 나라를 지킨 참전영웅들…어린이 위로공연에 '눈물'
  2. 아산시, 취약지역 하수도시설 일제 점검
  3. 아산선도농협, 고추재배농가에 영농자재 지원
  4. 아산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 적극 추진
  5.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1.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2.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3.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4.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5.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