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치매 고위험 가구 AI 돌봄 로봇 '다솜이' 보급

  • 전국
  • 광주/호남

담양군, 치매 고위험 가구 AI 돌봄 로봇 '다솜이' 보급

환자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 승인 2025-02-19 11:48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담양
전남 담양군 관계자가 최근 치매 고위험군 가구에 인공지능 돌봄 로봇 '다솜이'를 전달하고 있다./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다솜이'를 치매 고위험군 가구 23곳에 설치 완료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 및 돌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다솜이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 가구에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솜이'는 음성 명령을 인식하여 간단한 대화와 치매 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지원함으로써, 환자와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또한,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인 돌봄이 가능해져,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돌봄 로봇 60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 상담 및 가정방문 모니터링(4회), 매주 3회 치매 예방 체조 및 건강 관련 동영상 송출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솜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2. '셔츠에 흰 운동화차림' 천태산 실종 열흘째 '위기감'…구조까지 시간이
  3. 노노갈등 논란에 항우연 1노조도 "우주항공청, 성과급 체계 개편 추진해야"
  4.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홍성공업고, 산학 결합 실무중심 교육 '현장형 스마트 기술인' 양성
  5.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1. 대전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식 개최
  2. 충청권 국립대·부속병원·시도교육청 23일 국정감사
  3.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충남지사, 23일부터 일본 출장
  4.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5. 대전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국정자원 화재 배터리 30억원 사업 불법하청 정황 포착

국정자원 화재 배터리 30억원 사업 불법하청 정황 포착

대전경찰청이 화재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배터리 이전 작업 때 전기공사업법이 허용하지 않는 하청과 재하청 다단계 계약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했다. 불이 났을 당시 여러 개의 배터리팩이 연결된 랙 전원은 차단하지 않았고, 작업자와 공구에서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절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대전경찰에 따르면, 화재 발생 27일간 사고와 관련해 29명을 소환해 피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쳤다. 화재 당시 작업자부터 국정자원 실무자와 과·국장을 포함해 배터리 제조업체 관계도 이번 사고에 대해 조사됐다...

[2025 국감] 적자에 차입금 부담만 커져… 충남대병원 재정문제 도마 위
[2025 국감] 적자에 차입금 부담만 커져… 충남대병원 재정문제 도마 위

차입금 부담만 수천억 원에 달하는 충남대병원의 누적 적자액이 1300억 원이 넘고 재원 환자도 줄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23일 충북대에서 연 충남대·충북대·부속 병원 국정감사에서다. 이날 오전 피감기관 대표로 조강희 충남대병원장과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정복(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 의원은 "누적적자가 충남대병원은 1374억 원, 충북대병원은 1173억 원"이라며 "독립 재산제로 운영되는 국립대병원에서 차입금 상환은 어떻게 할 것이냐"며 따져 물었다. 최근 3년간 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가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유치전에 나섰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