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올해 치즈축제 5일로 늘린다

  • 전국
  • 광주/호남

임실군, 올해 치즈축제 5일로 늘린다

천만 관광 연계 체류형 축제 도모

  • 승인 2025-02-21 11:45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임실
전북 임실군 임실N치즈축제./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임실N치즈축제를 기존 4일이 아닌 5일간 개최한다.

임실군은 지난 20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치즈축제는 기존 4일에는 올해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더 특별하게 준비, 성공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뜻깊은 지난해 10회 축제에 대한 결산과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 11회 축제의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하고 축제가 나아갈 방향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더 특별하게 5일간 열릴 2025 임실N치즈축제는 주요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참여도를 높이면서 관광객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추진된다.

군의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치즈'와 '임실N치즈피자'를 테마로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역사를 기념하면서, 지난 1967년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로 시작한 임실치즈 산업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

지난 2015년 1회 축제에서는 10만여명이 방문했으나, 이후 해마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 10회를 맞이한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는 58만여명의 관광객이 대거 몰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명불허전, 역시 임실N치즈축제'의 위상을 재입증했다.

군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 3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선보인 대표 프로그램인 국가대표 밀키트 쌀피자 만들기 임실N치즈 애끌로 퍼레이드, 임실N치즈페어, 임실N치즈 대형 퐁뒤 등을 더욱 완성도 높게 준비하면서,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활용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한다.

특히, 저지종 젖소의 원유를 활용한 숙성치즈 연계 프로그램을 보다 새롭고 풍성하게 준비하는 등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그간 10년을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알리는 성공적인 2025 임실N치즈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치즈축제의 성공과 더불어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특화 지역으로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2.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3.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4.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5. 육군군수사령부, '미식별 선박 대응체계 고도화' 발표 32사단 최우수상 선정
  1. 건양사이버대-대덕파트너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맞손
  2.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진 '평생학습주간 행사' 성료
  3. 대전학원연합회 '제1회 진로체험 한마당' 성황…직업현장 생생한 경험
  4. "한국문화 체험하며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5. 아산시, 베트남 닌빈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지방에서 미분양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 한파가 심각한 가운데 지방 도시개발사업에서 천편일률적인 임대주택건설 의무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전시는 이 같은 여론을 주시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조정'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주목된다. 민간임대주택의 장점과 수요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설 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염두한 최대공약수 찾기에 나선 것이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단지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41.9%에 달했다. 반면 서울만 0%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린 뒤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으로 반등한 지수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인데, 11월 경기 상황을 내다보는 전망 지수도 올라서면서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내비친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10월 경기 체감 지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으로 상승한 이후 평행선을 유지 중이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