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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청년자존감 UP!’

청년도전·성장 프로그램지원사업 활시위 당겨

  • 승인 2025-02-25 12:59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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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청년의 자존감을 키워가고 있다. 구미시
구미시가 청년 구직활동 어려움 해소와 자신감의 회복, 취업 시장 참여촉진을 위해 '청년 도전 지원사업'과 '청년 성장프로젝트'사업 타깃에 활시위를 당겼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

이 프로젝트는 밀착 상담, 사례관리,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구직단념과 자립준비 청년이 취업과 창업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된 이후 당해에 172명, 2024년 180명이 참여 한데 이어 올해는 총 11억 원(국비 10억 포함)의 예산으로 240명을 모집 키로 했다.



참여대상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최근 6개월간 취업 창업 및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탈북청년 등이다.

참여자는 구직준비도 검사와 개별상담을 통해 단기(1개월), 중기(3개월), 장기(5개월)로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미취업·구직단념 예방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미취업청년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구직단념을 예방키 위해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 카페운영을 통해 심리상담, 고용정책안내, 경력(재)설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최종적으로 청년 도전 지원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시켜 '니트(NEET, 미취업·미 교육·미훈련 청년)'문제해결에 사업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구미중소기업협의회와 협력해 세부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참여 청년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신청은 고용24 홈페이지 또는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도량점·산동점)방문상담 접수처 문을 개방했다.

한편,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는 미취업청년을 위한 카페 포인트 10만 원을 지원하는 '꿈 이음 청춘 카페 지원사업'과 면접 시 정장 대여 및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는 '구미 취업준비 프리 패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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