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년도 콩 재배 농가 생산보상금 3억 지급

  • 전국
  • 광주/호남

화순군, 전년도 콩 재배 농가 생산보상금 3억 지급

출하 농가 가격 보장·쌀 과잉생산 방지...1석 2조 효과

  • 승인 2025-02-26 15:23
  • 김영관 기자김영관 기자
화순군청사
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이 전년도 관내 농협과 약정 체결 후, 콩 수매를 완료한 농가에 대해 '콩 생산보상비 3억원'을 지급한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2024년 콩 생산 보상 지원사업은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콩 약정을 체결하고, 수매를 완료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농지 면적 1000㎡당 200kg을 기준으로 kg당 1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며, 지원 한도는 지역특화작목 보상금과 전략 작물 직불금,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보상금을 합산해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화순군은 또한, 콩 생산 보상 외에도 농협과 협력하여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콩 공동방제비 지원사업 등 농가가 농업 환경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순군은 쌀의 과잉 공급을 해소하고, 농가가 생산하는 콩의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함으로써, 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화순군의 콩 재배면적은 2022년 47ha, 2023년 138ha, 2024년 230ha로 대폭 증가하였고, 콩 자급율을 높이고 쌀 수급 조절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으로 콩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콩 재배 농가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 강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집유 선고 전력 40대 남성 ‘징역형’
  2.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3. "옛 대전부청사 지역가치 혁신가 위한 무대로" 복원 후 활용 제안
  4.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5. 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압도적인 21대 대선 승리 위한 결의 다져
  1.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2. 4월 들어 세종만 유일하게 거래량 증가… 대전·충남·충북은 감소
  3. '첫 대전시청사' 학술세미나 성료…근대건축 유산 보존과 활용 논의
  4.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 공개 모집
  5.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충남지역 첫 치매안심병원 지정

헤드라인 뉴스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