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대기질 개선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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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대기질 개선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21대 대상…3억4600만원 확보

  • 승인 2025-03-04 16:15
  • 김영관 기자김영관 기자
화순군청사
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4일부터 17일까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약 3억4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건설기계 엔진 교체 21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장치 규격에 따라 약 900만원에서 2100만원까지 차등 지원으로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 건설기계는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화순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로 ▲2년 이상 의무 운행이 가능하고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차량 등이다.

대상자 선정 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생계형 차량 · 영업용 차량 · 총중량 3.5톤 차량 · 차량의 연식(건설기계 제작년월일)이 오래된 순이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의 경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저공해 조치에서 신청하면 되고, 방문 접수의 경우 신분증 및 건설기계 등록증 사본을 지참하여 화순군청 별관 2층 환경과로 방문하면 된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노후 건설기계로부터 배출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유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가기 위하여 노후 건설기계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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