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자원순환 ‘새로고침’ 앱 출시

  • 전국
  • 충북

청주시, 자원순환 ‘새로고침’ 앱 출시

텀블러 사용인증시 회당 300원 지급… 지역화폐 인센티브도 확대 지급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 확인·참여 종합 플랫폼

  • 승인 2025-03-06 10:22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02.1 청주시, 자원순환을 위한 ‘새로고침’ 앱 출시. 사진


청주시는 일상 속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앱 '새로고침'을 6일 정식 출시했다.

기존 '버릴시간' 앱을 전면 개편해 대형폐기물 배출·음식물쓰레기 감량포인트·재활용품 교환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한눈에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재탄생했다.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모바일 앱에 접속해 화면 상단에 있는 '새로고침' 아이콘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새로고침'은 '자원은 새롭게 순환하고, 버리는 습관은 고치자'는 뜻을 담았다.

시민들은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누리집에 접속해야만 했던 대형폐기물 배출도 앱을 통해 편하게 신청한 뒤 청주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사용 인증' 서비스도 운영한다.

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1회당 3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 사업은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신청하고 연 1회 종량제 봉투로 보상했지만, 앞으로 연 4회(분기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전자태그(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주민이면 음식물 감량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투명 페트병, 종이팩, 건전지, 캔, 유리병 등 재활용품 5종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1개당 10원의 지역화폐로 교환해 준다.

이밖에 새활용 공예관·영농폐기물 수거보상·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등 다양한 청주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홍석 시 자원정책과장은 "새로고침 앱을 통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 "옛 대전부청사 지역가치 혁신가 위한 무대로" 복원 후 활용 제안
  3. '첫 대전시청사' 학술세미나 성료…근대건축 유산 보존과 활용 논의
  4.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재명 집권 막아야"
  5.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1.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 공개 모집
  2. [PMPS S1 이모저모] '마운틴듀'와 함께하는 결승전 1일차 개막
  3. 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압도적인 21대 대선 승리 위한 결의 다져
  4.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5. 4월 들어 세종만 유일하게 거래량 증가… 대전·충남·충북은 감소

헤드라인 뉴스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