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 ‘중앙선관위 특검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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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표 ‘중앙선관위 특검요구’

부정선거 의혹, 부패세습 채용, 세컨드 폰 진위 밝혀야

  • 승인 2025-03-06 15:21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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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의 특검이 국민의혹 해소 관건이다. 조원진 대표
대경 지역, 우리공화당이 각종 부정선거 의혹과 가족채용 비리, 의문의 세컨드 폰에 대한 대국민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중앙선관위의 특검을 주창하고 나섰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 불신과 각종 부정선거 의혹이 제시되고 있지만 중앙선관위는 그 어떤 해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라며 성토했다.



이어 그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선관위의 부정부패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헌법기관이라는 명분만으로 국민 의혹을 묵시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가 없다"라며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특히 조 대표는 선관위의 특검 사유로 ▲사전투표에 대한 조작 가능성과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에 대한 해킹 가능성이 있는데도 선관위는 나 모르쇠 해왔다는 ▲최근 감사원의 '채용 비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자녀 친인척의 채용 청탁은 물론이며 선관위 직원들이 부정채용 수법 매뉴얼을 만들어 공유했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또 그는 ▲중앙선관위원회 김세환 전 사무총장이 재임 시절 선관위 명의의 세컨드 폰을 만들어 정치인들과 연락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로 드러났다는 점을 거론하며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이 생명인 선관위가 정치적 중립을 의심받는 행동을 했는데 어느 국민이 선관위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날 조 대표는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으면서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있는 중앙선관위에 대해 즉각적인 특검이 실시 돼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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