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타기고장 낚시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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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타기고장 낚시어선 구조

낚시승객 전원구조....인명피해 없어

  • 승인 2025-03-09 10:43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울진해경, 타기고장 낚시어선 구조(3.7. 울진해경제공)
울진해경이 타기고장 낚시어선 구조 현장 장면(울진해경제공)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7일 영덕군 축산항 북동방 약 11해리 해상에서 타기고장으로 운항 불가능한 낚시어선 A호(9.77톤, 낚시어선, 영해면 선적, 16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이날 8시40분경 A호 선장으로부터 축산항 북동방 11해리 해상에서 타기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 하다는 신고를 접수, 308함과 P-95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낚시어선 A호에 탑승 중인 낚시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P-95정에 편승시켜 안정을 취하며 축산항으로 이동조치했으며, 308함은 A호 예인 시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후, 낚시승객들은 안전하게 구조되어 축산항으로 우선 입항하였고, 낚시어선 A호는 대진2리 항에서 출항한 B호에 의해 예인되어 후포항으로 입항 예정이다.



배병학 서장은 "봄이 다가오면서 낚시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낚시어선 선주들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후 각종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해양에서 조난 등 위험한 상황 발생 시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울진=김원주 기자 kwj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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