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입학식 개최

  • 전국
  • 수도권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입학식 개최

  • 승인 2025-03-10 17:0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2. 입학식 행사사진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입학식 개최.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8일 안성시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계약학과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생은 반도체공학과 3학년(편입) 11명과 반도체시스템공학과 6명으로 총 17명으로, 입학생들은 ㈜케이씨텍, ㈜코미코 등 관내 반도체 기업에서 추천받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반도체 계약학과는 기업과 협력하여 수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업무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학생들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성시로부터 재학기간(4학기) 등록금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안성시와 함께 반도체 분야 기술혁신을 주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는 작년에 이어 2년째 반도체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관내 반도체 재직자를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될 것이다"며 "향후 박사 과정까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안성=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3.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4.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5.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1.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2.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3.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