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설 연휴 산불로 2.9ha 피해...2026년 특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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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설 연휴 산불로 2.9ha 피해...2026년 특별 대응

산림청, 오는 18일가지 특별 대책 기간 운영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산불 발생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24시간 가동, 연휴 대응
산불 감시 인력 집중 배치,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 승인 2026-02-11 16:0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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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설 연휴 산불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026년 설 연휴 산불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18일까지 특별 기간을 정해 산불 예방·대응을 강화한다.

최근 10년 간 설 연휴에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8.5건이고, 이로 인한 2.9ha의 산림 피해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불법소각(28%)과 입산자 실화(18%), 성묘객 실화(17%) 순으로 분석됐고,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올해 역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는 건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장기간 발효 중에 있어서다. 긴 연휴 기간에 따라 입산객과 성묘객 등이 증가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도 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특별대책 기간 동안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는 한편, 설 연휴 산불 진화대원 특별 비상근무를 통해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귀성객 방문이 예상되는 묘지 및 주요 등산로 주변으로 산불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설 연휴 전 산림 인접 지역 중심으로 영농 부산물 파쇄를 지원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상 전망 등을 토대로 산불 진화 헬기 및 차량 등 진화 자원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이동 배치하고, 산불 발생 시 발화지로부터 50km 이내 가용 헬기를 총동원해 신속하게 산불에 대응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산불에 대한 예방 및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감시원이라는 마음으로 산불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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