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첨단 반도체 도시 등 시 정책 소개

  • 전국
  • 수도권

이상일 용인시장, 첨단 반도체 도시 등 시 정책 소개

OBS 방송 출연 반도체 프로젝트 신속한 행정 처리 설명

  • 승인 2025-03-11 17:1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1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OBS 방송 출연 첨단 반도체 도시 조성과 스포츠·문화 도시 소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OBS라디오 '최진만 이유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첨단 반도체 중심 도시 조성을 알리고, 프로축구팀 창단 등 용인 정책에 대해 소개해 주목 받았다.

이날 이 시장은 2월 하순 SK하이닉스 첫 팹(Fab) 착공이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은 SK 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15만㎡(약 126만평)에 팹(Fab) 4기를 건설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50여 개가 함께 입주해 초대형 반도체 생태계가 형성 된다"며 "첫 번째 팹(Fab) 건축공사가 2월 하순 시작되어 반도체 단지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동·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778만㎡(약 236만평) 규모에 팹(Fab) 6기를 건설하고, 100여 개의 소재·부품·장비 설계 기업이 함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공약사항 가운데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가 경기도 최초 2027년 개교를 앞두고, 500억 가량이 투입된다. 이곳에 280여 명의 학생들이 입학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삼성전자가 54조원의 반도체 파운드리 시설을 만들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시 등 27개 도시를 관장한 윌리엄슨 카운티를 지난 1월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 75개 시를 총괄한 페어팩스 카운티와 우호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가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용인 스마트 디지털 도서관' 착공식에 참석해 레반중 꽝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고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 간의 교류 협력과 기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프로축구 창단은 2026년 K리그2 진입을 목표로 감독 영입, 선수단 구성 등 속도를 내고 있으며, 골프 스타 박세리 전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의 'SERI PAK with 용인'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이 5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공무원 직장협의회 소속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용인시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려 국위 선양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상일 시장은 "도서관 사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20개 공공도서관을 2028년까지 4개 도서관을 확충하고 스마트 도서관 설치, 시민 독서 마라톤 대회, 북 세일, 북 콘서트 등" 전반적인 정책을 소개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2.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3.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4.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5.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1.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2.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3.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4.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5.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