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 확대 시행…3억여원 투입

  • 전국
  • 충북

충북도,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 확대 시행…3억여원 투입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사업 등 3개 사업 지원

  • 승인 2025-03-12 10:55
  • 신문게재 2025-03-13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도청 전경


충북도는 올해 외국인 주민과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3개 사업에 3억2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가 지원하는 사업은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사업', '외국인근로자 권익 지원사업', '외국인근로자 고용기업 지원사업'이다.

사업참여 희망 시군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도내 수행기관 20곳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보다 9400만 원이 증액된 총 2억2000만 원을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과 '외국인근로자 권익 지원사업'에 배정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고용기업 지원사업에는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과 '외국인근로자 권익 지원사업'은 한국어 교육, 상담, 문화행사, 지역 탐방,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은 지난해 대비 7000만 원이 증액된 1억1000만 원, '외국인근로자 권익 지원사업'은 2400만 원이 늘어난 1억1000만 원이 투입된다.

외국인근로자 고용기업의 기숙사·화장실·구내식당 등 시설 환경 개·보수를 지원하는 외국인근로자 고용기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외국인근로자 고용기업 9곳을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1억원을 지원한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도내 체류외국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의사소통·문화차이·열악한 생활환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주민과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집유 선고 전력 40대 남성 ‘징역형’
  2.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3. "옛 대전부청사 지역가치 혁신가 위한 무대로" 복원 후 활용 제안
  4.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5. 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압도적인 21대 대선 승리 위한 결의 다져
  1.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2. 4월 들어 세종만 유일하게 거래량 증가… 대전·충남·충북은 감소
  3. '첫 대전시청사' 학술세미나 성료…근대건축 유산 보존과 활용 논의
  4.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 공개 모집
  5.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충남지역 첫 치매안심병원 지정

헤드라인 뉴스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