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훈 건양대병원 교수, 로봇 공여신장절제술 성공

  • 사회/교육
  • 건강/의료

고동훈 건양대병원 교수, 로봇 공여신장절제술 성공

로봇수술 도입 이후 첫 사례, 이식수술도 무사히

  • 승인 2025-03-12 16:36
  • 신문게재 2025-03-13 8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고동훈 교수 로봇 신장절제술
건양대병원 비요의학과 고동훈 교수가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해 부부간 생채공여 신장이식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고동훈 교수가 남편에게 신장을 떼어준 아내의 신장절제술을 로봇수술장비를 이용해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만성콩팥병으로 투병 중인 남편에게 신장을 공여한 50대 여성 A씨는, 11일 고 교수로부터 로봇 신장절제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 신장절제 이후 곧바로 남편에게 시행된 신장이식 수술도 무사히 이뤄졌다.

로봇수술은 고화질 3D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선명하게 보면서 수술할 수 있기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기존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출혈량이 적고,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

혈관 손상을 최소화해 공여 장기의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보존할 수 있으며, 수혜자와 가족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는 흉터를 최소화하여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동훈 교수는 "로봇수술은 보다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해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수술을 계기로 생체공여 신장절제술에서 로봇수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2.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3.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4. 입영 앞둔 청년, 병역검사로 백혈병 발견… 숨은 질환 찾아
  5. "연구관리 전문기관 통폐합 졸속 추진 중단" 촉구
  1.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2.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3. 충남대병원 보수공사 기간 제1주차장 폐쇄…가뜩이나 혼잡한데 환자 불편예상
  4. 특허법원, 한남대·충북대와 지식재산 재판 현안 논의
  5. 대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 2곳·송촌 1곳 '낙점'

헤드라인 뉴스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 자운대에 들어선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전날까지 유력하게 검토되던 자운대 설립안이 당정 협의를 거쳐 공식화된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국군사관학교는 육·해·공군 사관생도를 통합 선발해 4년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생도들의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자율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하고, 각 군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별 훈련과 전공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했다. 3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2%를 넘어서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불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원기 기자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연간 100만 명이 찾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교육·놀이·공연을 아우르는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한다. 시민이 과학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으로 유사한 성격의 대전컨벤션센터(DC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중물프라자와 차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주목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비와 시비 590억 원을 들여 주차장 부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칭)'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첨단 과학기술을 국민이 쉽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지난해 102만 명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