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폐회

  • 전국
  • 부산/영남

김천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폐회

총 7건 의안심의·의결 및 의원 대표발의·발언

  • 승인 2025-03-15 14:53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김천시의회0311-1
김천시의회청사전경. 시의회
김천시의회가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시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가운데 14일 박대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천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7건의 의안이 심의·의결됐다.



의안 중 '김천시 축제 지원 조례안'은 용어의미의 혼선과 복잡한 일부 조항을 알기 쉬운 법령 기준에 따라 명확·간결한 문장으로 수정가결, 6건의 의안은 원안 가결됐다.

이날 박근혜 의원은 '시 자동차 대여사업등록기준 대수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내 자동차 대여업계의 운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소 등록 대수 조정을 통해 시민이 렌터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김석조 의원의 대표 발의는 '시 재난대비 아마추어무선 활동 지원 조례 안'으로 재난 발생 시 통신장애를 대비한 교육·훈련과 긴급 무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김 의원은 '시 건축 조례'일부개정 조례안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농업인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농지법 및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농막과 농촌 체류 형 쉼터를 가설건축물축조신고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이며 이 조례 안은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 이다.

김응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2024년 지역 202개 소하천 중 46개에서 폭우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약 33억 원의 재산피해와 복구비가 발생했다"라며 지역 소하천 준설 부족과 하상 정리 부실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나영민 의장은 "한해의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세심하게 사업들을 챙겨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올해 시 사업이 가속도가 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4.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5.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3.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4.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