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용인특례시 의원, 옛 경찰대 부지개발 교통대책 미흡하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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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용인특례시 의원, 옛 경찰대 부지개발 교통대책 미흡하다 지적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집행부 질타

  • 승인 2025-03-17 15:5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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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의원,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 시정질문 장면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이 14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옛 경찰대 부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교통환경 개선 대책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보정종합복지회관 및 동백 종합복지회관 건립 공사와 관련, 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 준공이 가능한지 집행부에 물었다.

특히 언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옛 경찰대 부지) 진행 상황을 질문하고, 사업자가 공공 기여한 문화공원 약 9만㎡(약 2만 7000여 평)에 대한 새로운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협상을 통해 구성동·마북동 주민들을 위한 복합적인 문화시설 설치가 타당하다며 집행부의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20여 년 전 구성로(용구대로~청덕지구)는 구성택지개발지구(청덕지구)가 개발되면서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했고, 2031년옛 경찰대 부지에 5400세대가 입주하면 이 일대 구성로의 교통환경은 예측 할 수 없다며 추가적인 교통환경 용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설치 시 1일 1만 8000대의 이용 차량이 예측돼 언동로를 통행하는 차량이 급증해 동백IC(가칭) 설치에 앞서 교통량 증대 방안 마련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언동로(약 600m 구간)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현재도 차량이 시속 30㎞ 이하로 서행해 상습적인 정체 구간이며, 향후 동백IC 설치 및 주변지역(성장관리계획구역) 개발로 교통량이 증가되면 교통지옥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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