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민 곁으로” 이상천 전 제천시장, 민선 9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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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민 곁으로” 이상천 전 제천시장, 민선 9기 출마 선언

4년 전 낙선은 가장 큰 스승, “함께 멀리 가는 제천,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만들 것”

  • 승인 2026-02-12 11:18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이상천 증명사진
제천시장 출마예상자 이상천 사진(전종희 기자)
민선 7기 제천시장을 지낸 이상천 전 시장이 민선 9기 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4년 전의 낙선은 가장 뼈아픈 회초리이자, 동시에 가장 위대한 스승이었다"고 회고하며, 그 시간 동안 조급함을 내려놓고 시민과 함께 멀리 가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앞서가는 지도자가 아니라, 시민과 나란히 걷는 시장이 되겠다"며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시 시민 앞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제천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를 꼽았다.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며 지역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청년과 문화가 숨 쉬는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복지가 삶 속에 스며드는 제천, 노후가 행복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남녀가 평등한 제천을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했다.

특히 현 집권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일 잘하는 제천'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제천시민의 염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책임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마 선언 현장에는 6·3 지방선거에 함께 도전하는 시·도의원 출마자들도 참석해 제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상천 전 시장은 "4년 전의 낙선은 하늘이 내린 '낮은 곳을 바라보라'는 뜻이었다"며 시민과 함께 제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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