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인사청문위, 김영배 충북연구원장 후보자 '적격'

전문성·직무수행능력 등 집중 검증… 21일 2차 본회의 최종 의결

18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제424회 도의회 임시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김영배 충북연구원장 후보자가 선서를 하고 있다.

김영배 충북연구원장 후보자가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특위는 이날 김 후보자가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토대로 갈등 조정 방안과 현재 도의 문제점·해결 방안, 연구 객관성·독립성 확보 방안을 종합 검증한 뒤 이같이 의결했다.

이상식 위원장은 "김 후보자는 지역현안에 능통하고, 충북연구원의 리더로서 전문성, 도덕성, 직무수행능력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충북연구원이 도정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과보고서는 이달 21일 열리는 4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보고 후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