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문경시, 자매결연 협약체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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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문경시, 자매결연 협약체결 맞손

양 도시 우호교류 증진 및 문화예술 등 공유

  • 승인 2025-03-20 13:4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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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과 신현국 문경시 시장이 양 도시의 발전과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날 양 도시의 협약은 ▲4차 산업과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 사업 발굴 ▲예술·축제·공연 등 시민 여가문화 증대와 관광자원 활성화, 실질적인 이용 혜택 발굴 ▲행정 우수 시책에 대한 정보교환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홍보 ▲청년·청소년·교육·체육 등의 분야 등 민간교류를 이어나가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문경시의 새재도립공원, 전통 찻사발 축제 등과 같은 귀중한 문화유산과 성남시의 첨단 산업 등 각 지역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관광·문화 교류 활성화로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케이티엑스(KTX) 중부내륙선(판교~문경) 개통(2024.11.30)으로 양 시민들의 왕래와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화·예술, 청년 교류, 지역 간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다"고 화답했다.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이후 국내 자매결연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2023.5),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2024.2), 전라남도 담양군(2024.12)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현재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시군은 모두 12곳으로 해당 도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며 다양한 우호 교류 등이 진행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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