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행안부 마을기업 육성사업 3곳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임실군, 행안부 마을기업 육성사업 3곳 선정

홍보·판로 지원 등 맞춤형 지원 성과

  • 승인 2025-03-21 11:42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임실군청
임실군청
전북 임실군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공모에서 3곳이 선정돼 국·도비 2600만원을 확보했다.

21일 임실군에 따르면 마을기업이란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주민 참여형 경제활동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 소멸과 고령화에 대응하고, 고용불안 등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크게 기대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안부에서는 마을기업들의 공동체성과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했다.

임실군에서는 이번 공모에 ▲신규 1개소 ▲고도화 2개소 등 총 3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

신규 마을기업은 마을기업으로서 존속하고 자립할 수 있는 사업 기반 구성 및 역량 제고를 위한 마을기업으로 '임실삼삼오오청춘햇살'(유휴공간을 활용한 카페·베이커리 운영)이 선정됐다.

또한 고도화 사업에는 '임실레드팜영농조합법인'(토마토 원물 판매 및 체험프로그램) ,'섬진강다슬기마을'(다슬기 가공품 생산) 등 2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

고도화 사업은 운영 성과가 뛰어나고 마을기업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한 기업이 대표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 2,000만원과 도비 600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추가로 군비를 투입해 선정된 마을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 홍보·판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에 반가운 소식이고, 마을기업들이 맞춤형 지원을 받아 성공의 꽃을 피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에 일자리 및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더 성장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2.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3.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4.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5. 육군군수사령부, '미식별 선박 대응체계 고도화' 발표 32사단 최우수상 선정
  1. 건양사이버대-대덕파트너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맞손
  2.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진 '평생학습주간 행사' 성료
  3. 대전학원연합회 '제1회 진로체험 한마당' 성황…직업현장 생생한 경험
  4. "한국문화 체험하며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5. 아산시, 베트남 닌빈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지방에서 미분양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 한파가 심각한 가운데 지방 도시개발사업에서 천편일률적인 임대주택건설 의무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전시는 이 같은 여론을 주시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조정'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주목된다. 민간임대주택의 장점과 수요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설 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염두한 최대공약수 찾기에 나선 것이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단지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41.9%에 달했다. 반면 서울만 0%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린 뒤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으로 반등한 지수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인데, 11월 경기 상황을 내다보는 전망 지수도 올라서면서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내비친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10월 경기 체감 지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으로 상승한 이후 평행선을 유지 중이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