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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과 세종 조치원역을 오가는 A1 노선 자율주행 버스가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도는 이달 자율주행 버스 1대를 사전 운행하고, 4월부터 조치원역과 조치원터미널, 오송역, 오창프라자(북부터미널), 청주공항을 1일 2대, 왕복 4회 운행할 계획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버스 이용 요금은 카드 결제만 할 수 있으며, 청주시와 세종시의 일반 대중교통 버스와 환승이 가능하다.
버스이용요금은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요금은 청주공항~오창~오송 2050원, 청주공항~조치원 2350원, 오창~오송~조치원 2150원이다.
도는 이번 A1 노선을 통해 청주공항까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올해 하반기 중 자율주행 콜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콜버스는 이용자 요청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운행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공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 교통망이 완료되는 2030년쯤에는 청주공항의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돼 이용객이 급증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사업이 이용객이 증가하는 청주국제공항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 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지역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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