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계녹색성장포럼,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포항 세계녹색성장포럼,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 선정

4년간 6억 확보
5월 이틀간 개최

  • 승인 2025-03-23 16:2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세계녹색성장포럼 홍보물.
포항가 시그니처 회의로 개발한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녹색성장포럼은 '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 도전 속에서 길을 찾다'를 슬로건으로 탄소 다배출 도시에서 녹색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한 포항시의 비전을 선보인다.

시는 세계녹색성장포럼 개최를 위해 국제회의전문기획사(PCO) ㈜위드바톤과 한동대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시가 선정된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부문은 전국에서 총 5곳이 선정됐으며, 대경권으로는 포항이 유일하다.



포항시는 4년간 총 6억 원의 사업비와 포럼 맞춤형 프로그램을 문체부·한국관광공사로부터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포럼을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해마다 개최하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개관하면 행사 규모를 확대한다.

첫 포럼에서는 지역 산업계의 녹색 전환 노력, 세계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성장 실천 행동을 세계에 알린다.

세계녹색성장포럼은 5월 14, 15일 개최하며, 글로벌녹생성장연구소(GGGI), UN기후변화협약글로벌혁신허브, 이클레이한국사무소가 후원한다.

포럼은 지역 주도의 국제회의로 기후 위기 대응과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 모여 지속 가능한 도시를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참석을 위해서는 4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ggf.co.kr)에서 사전등록 하면 된다.

이강덕 시장은 "세계녹색성장포럼 외에도 지역 산업 및 문화와 연계한 특화 마이스 행사를 발굴·육성하며 지역 경제와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입학식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어르신 복지 증진 맞손
  3.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4.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5.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1.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2.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3.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4.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5.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