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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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 호평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승인 2025-03-26 10:13
  • 신문게재 2025-03-27 2면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남양주시,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평가등급 3단계(우수, 보통, 미흡)로 구분된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4개 그룹(광역, 시, 군, 구)으로 나누어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지원, 홍보, 교육), 우수사례 및 체감도 등 20가지 세부항목을 심사한다.



남양주시는 시장의 성과 창출, 제도개선, 지방 공공기관 적극행정 확산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직원의 부담을 줄이고 시민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적극행정 신속자문기구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가 호평을 받았다. 이 제도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총 9차례 회의를 통해 16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성과도 거뒀다.



주광덕 시장은 "기존의 관례를 벗어나 시민시장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적극행정이며, 목민관의 자세"라며 "적극행정 문화를 행정의 모든 분야로 확산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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