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궤도 수송선 우주기업과 업무 협약 체결

  • 전국
  • 서산시

한서대학교, 궤도 수송선 우주기업과 업무 협약 체결

산학연 공동연구의 미래 방향성 논의하며 협력의 시너지 높이는 계기 마련
궤도 수송선 성능 시험, AI 기반 심우주 항행, 로보틱스 기술 미래가치 창출

  • 승인 2025-03-28 08:0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한서대, 궤도 수송선 우주기업과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3
한서대, 궤도 수송선 우주기업과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2
한서대, 궤도 수송선 우주기업과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4
한서대, 궤도 수송선 우주기업과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3월 26일 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인터그래비티 테크놀로지스 주식회사(이하 'InterGravit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nterGravity는 한국 최초의 민간 궤도 수송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InterGravity는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내에 우주추진시험 인프라를 구축해 궤도 수송선 연소시험과 AI 기반 심우주 자율 항행 연구, 그리고 루나 랜더와 호퍼의 비행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 정한석 항공부총장, 홍승범 항공우주공학부장, 송호근 AI·SW학부장, 이훈희 AI로보틱스학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InterGravity에서는 이기주 대표이사, 임성혁 연구소장이 자리했다.

또한, InterGravity에 메탄엔진 기술을 이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병직 책임연구원이 함께 참석해 산학연 공동연구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며 협력의 시너지를 높였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랜더와 호퍼 시험기의 비행시험을 위한 협력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내에서의 우주추진시험 및 UV랜드 등을 활용한 시험기 비행 ▶시험시설 및 인프라 활용에 대한 기술적, 행정적 지원 ▶AI 기반 심우주 항행 및 로보틱스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등이다.

양 기관은 궤도 수송선의 성능 시험과 AI 기반 심우주 항행 및 로보틱스 기술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정보 및 인프라 공유,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인력 교류 및 양성 등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훈희 AI로보틱스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우주 분야의 실질적 산학연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가 궤도 수송선과 자율항행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취약지역 하수도시설 일제 점검
  2. 아산선도농협, 고추재배농가에 영농자재 지원
  3. 아산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 적극 추진
  4.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5.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1.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2.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3.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4.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5.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