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포복지관, 복합시설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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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포복지관, 복합시설로 탈바꿈

복지와 돌봄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복합공간

  • 승인 2025-03-31 12:49
  • 신문게재 2025-04-01 6면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구미시정0331-1
구미 구포복지관 위치도. 구미시
구미시가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양포동 구포복지관(구포동 670-2번지)을 복지와 돌봄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 한다.

시는 "이달 말 시설개선 공사에 착수해 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본격 사업 착수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리모델링 대상 건물은 연 면적 998.82㎡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헬스장과 사무실, 2층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 함께 돌봄 센터, 아픈 아이 돌봄 센터, 3층에는 탁구장, 다용도 회의실, GX룸 등을 조성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포복지관은 2007년 운영 종료된 구포매립장의 주민편익시설로, 1998년부터 목욕탕과 헬스장으로 운영되었으나, 건물 노후화와 수익성이 떨어져 2019년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시는 유휴시설 활용방안을 모색하며 자원순환 과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활용 방향을 타진해 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저출산 대응과 지역 복지를 함께 아우르는 거점시설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돌봄 센터 설치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노후화된 유휴시설을 시민 생활에 밀착된 복지·돌봄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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