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예비군 창설 기념 ‘예비전력 혁신 세미나’ 개최

  • 전국
  • 논산시

국방대, 예비군 창설 기념 ‘예비전력 혁신 세미나’ 개최

국방대 국가안보문제연구소 주관, 예비전력연구센터 주최
예비전력 분야별 선도적인 혁신방향 제시하는 계기
정책과 전략 개발 위한 연구 활동 매진 ‘약속’

  • 승인 2025-04-02 09:2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국방대
국방부는 1일 오후 2시 국방대학교(충남 논산시 소재)에서 박영준 연구소장 주관으로 예비군 창설 57주년을 기념하여 ‘2025년 예비전력 혁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방혁신 4.0’을 뒷받침할 예비전력 분야의 추진성과 극대화를 위한 이날 세미나는 국방대학교 예비전력연구센터가 주최하였으며, 국방부, 합참, 각 군 본부, 동원전력사, 軍 관계관, 교수·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예비전력연구센터가 국방부 등 정책부서에서 부여한 주제에 대해 지난 1년여간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장태동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이하 안보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강용구 박사가 상비예비군 제도 확대와 예비군 부대 편성방안을, 정일성 박사가 해·공군의 동원자원관리 체계 발전방안을, 양승봉 박사가 접적지역 지역방위예비군 제도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의견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국방대
박영준 안보문제연구소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 안보상황과 우리의 대비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 형태의 환영사를 실시하여 참석자의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금번 세미나는 “미래 상비병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예비전력 분야별로 선도적인 혁신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하면서, 이를 위해 국방대(예비전력연구센터)는 미래 안보환경에 부합한 예비전력 분야별 정책과 추진전략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장태동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은 예비군 창설 57주년을 맞아 “국방부 등 정책부서로부터 야전부대, 그리고 예비군지휘관과 상비예비군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핵심과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허심탄회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예비전력분야를 한 차원 격상시킬 수 있는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는 앞으로도 미래 국방력의 핵심이 될 예비전력이 총체 전력의 한 축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전략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하였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