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사람꽃복지관, ‘놀이꽃피움’ 실시

또래와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방법 습득
낙하산 공놀이 등 능동적 참여, 협동놀이 즐거움 만끽

논산시사람꽃복지관(관장 김남흥)은 5일 논산시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장애 및 비장애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또래와의 사회적 기술 향상 도모 및 신체 활동 습득 기회 제공을 위한 협동놀이 프로그램 ‘놀이꽃피움’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또래와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방법을 습득하고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놀이꽃피움’ 프로그램은 기능향상지원팀의 재활 치료 전문가들이 직접 계획했다.

놀이치료사, 물리치료사, 심리치료사, 언어재활사, 작업치료사, 특수교사가 협동 놀이 활동을 기획하고, 놀이 활동 중 필요한 자극을 논의 및 제공하여 사회적 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내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참여자들의 안전 강화와 진행 도움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프로그램 세부 활동은 색상 판 뒤집기, 편백 큐브 옮기기, 낙하산 공놀이, 꼬리 잡기 등이 포함됐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협동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 아동은 “낙하산으로 공을 옮기면서 친구들이랑 속도를 맞추는 게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의 신체 및 정서적 발달과 사회적 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그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