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센터이음 청년 거점 공간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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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청년센터이음 청년 거점 공간으로 '우뚝'

-대흥동, 불당동, 안서동 등 3곳 커뮤니티 활동 공간 대관, 특화 사업 추진도
-능력개발에 따른 성장 추진, 일자리 확보, 문화 활동 활성화 등

  • 승인 2025-04-09 11:00
  • 신문게재 2025-04-10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2024 1209-1213 Z-아트 백석문화대 원데이클래스 (1)
Z아트 백석문화대 원데이클래스 모습.
천안청년센터이음이 천안시 청년들의 소통 거점 공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천안시청년기본조례를 근거로 접근성이 용이한 2019년 1월 대흥동을 시작으로, 청년·대학 밀집 지역으로 손꼽히는 2022년 7월 불당동, 2024년 10월 안서동 등 청년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센터 3곳은 스터디, 회의, 독서, 모임 등 청년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자 공간 대관을 진행, 2024년 대흥동과 불당동에서 총 1만4339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최근 센터가 안서동에서도 개소하면서 인근 대학생들의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게다가 센터별로 특화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 삶 전반의 지원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실제 대흥동은 청년의 능력개발을 중점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직업계고 청년안정교육 2256명, 취업동아리 지원 396명, 취업박람회·아웃리치 2508명, 채용연계프로그램 150명, 청년인턴 71명이 참가했다.

또 불당동은 청년 안정적인 삶, 일자리 확보 등을 실천하고자, 취업패키지 2152명, 청년심리정서 지원 530명, 랜덤프렌즈 80명, 청년 1인 가구 안심보안캠 63명, 전입 1인 가구 청년 행복꾸러미 360명, 청년안정교육 322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안서동은 청년소모임 활동비 지원 451명, 관내 대학생들의 졸업 작품 전시 프로그램인 Z아트 584명 등을 지원하고, 청년의날 축제, 유니브시티페스티벌 등 소통 창구 중 하나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25년부터 산업단지 재직근로자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직자 워라밸 프로그램', 대학생의 창의력과 영상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유튜브 영상 공모전',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이 될 '맥썸축제' 등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의 청년 일자리뿐만 아니라, 생활 안정교육, 복지, 문화, 심리 정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천안의 청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천안이 청년을 위한 대표적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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