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지역 교육·생활 구심점 역할을 할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도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1차(상반기) 공모'에 제천·음성·단양지역 학교복합시설 3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천제일고등학교 용지에 들어설 '제천 에듀케어허브 학교복합시설'은 수영장, 소공연장, 늘봄센터, 자기주도학습공간 등 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총 사업비는 410억원으로 교육부가 165억원을 지원한다.
'음성 학교복합시설'은 수영장, 돌봄·늘봄센터, 자기주도학습센터 등 지상 2층 규모의 복합시설과 공영주차장을 무극중학교 용지에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220억원 중 교육부가 50%(110억원)를 지원한다.
단양 상진초 용지에 건립될 '단양 학교복합시설'은 늘봄거점센터, 자기주도학습센터, 공영주차장을 포함 지상 3층 규모의 시설이다. 사업비 338억원 중 교육부가 137억원을 준다.
제천·음성·단양 교육지원청과 각 지자체는 실시협약 체결, 예산편성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1차 공모에 뽑힌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모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시설을 기반으로 도민과 교육 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충북을 넘어 살고 싶은 충북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