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철 감독, 올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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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철 감독, 올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지휘봉 잡는다

포항문화재단 예술감독에 선임
기획력 강화.예술성 확장 기대

  • 승인 2025-04-21 10:4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이상모(왼쪽)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박삼철 예술감독.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박삼철 감독이 선임됐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지난 17일 포항문화예술팩토리에서 박 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박 감독은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도시갤러리' 추진단장과 서울디자인재단 DDP 기획본부장을 지낸 도시 디자인과 문화정책 분야의 전문가다.



또 큐레이터로 광주비엔날레 '상처', 서울시립미술관 '도시와 영상'전, 흥국생명 일주아트하우스 등의 기획, 운영에 참여했다. DDP에서는 '서울은 미술관 '박수근~백남준 길' 전시의 총괄기획을 맡는 등 공공미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세계 유일의 '스틸'을 주제로 한 예술축제로, 예술가와 철강산업 근로자, 지역 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도심형 문화예술 행사다.

박삼철 감독은 "철의 문화를 다채로운 해석과 이야기로 풀어내 도시의 새로운 풍경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보다 유쾌하고 즐겁게 참여하며 각자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열린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동빈문화창고1969 일원에서 개최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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