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장진아 교수, 주태하 교수, 이병훈 교수. |
포스텍 교수 3명이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장진아 교수(기계공학과·IT융합공학과·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정부포상' 부문에서 3D 바이오프린팅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장 교수는 실험실에서 조직과 세포의 미세 환경을 정교하게 재현해 프린팅된 장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심장, 연골, 간 등 19종 이상의 조직·장기 특이적 바이오잉크를 개발해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주태하 교수(화학과)와 이병훈 교수(전자전기공학과·반도체공학과)는 '과학의 날 기념 국가기술진흥 유공'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각각 받았다.
주 교수는 시간영역 분광학 기법을 개발하고 관련 이론을 정립했으며, 이를 초고속 화학반응 연구에 적용해 복잡한 반응 메커니즘과 분자의 양자 동역학을 규명해 왔다.
이 교수는 미래소자연구실, 국가반도체연구실 사업을 통해 초저전력 반도체 관련 핵심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위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