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연경관 활용 정원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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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연경관 활용 정원도시 구축

도시공원 인프라 활용 정원도시 조성 전략 등 논의

  • 승인 2025-04-22 14:56
  • 수정 2025-04-22 16:1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 오는 4월 24일 14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자연경관을 활용한 정원도시 구축방안 마련'을 주제로 정원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위기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정원문화 도입에 공감하고, 정원에 대한 전국적인 수요 증가와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지역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공원 등 기존녹지를 적극 활용한 서귀포시만의 정원도시 구상을 추진 중이다.

토론회에서는 '남양주시의 정원도시 조성 사례'와 '서귀포시만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정원도시 구축 마련' 이라는 주제 발표 후 산림·조경·정원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서귀포형 정원도시 구축을 위한 비전과 실행목표 ▲도시공원 인프라를 활용한 정원도시 조성 전략 ▲구도심과 혁신도시에 도입가능한 정원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구축방안으로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도에서 추진 중인 '제주형 정원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반영 요구하고, 지속가능한 서귀포형 정원도시의 조성방향 설정에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정원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서귀포만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정원도시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가능한 서귀포형 정원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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