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충북교육청, 독서·글쓰기 문화 확산 위해 손 잡았다

  • 충청
  • 충북

청주시·충북교육청, 독서·글쓰기 문화 확산 위해 손 잡았다

‘책읽는 청주·글쓰는 청주’ 공동선언…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

  • 승인 2026-03-23 15:3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청주 상당구 수암골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책읽는 청주, 글ㅆ는 청주'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충북교육청과 청주시는 이날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 독서문화 확산 정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연계해 문해력 강화를 위한 '책읽는 청주, 글쓰는 청주' 실현에 본격 나선다.

이번 간담회는 글쓰기를 통한 문해력 향상과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공동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언은 청주시의 '책 읽는 청주', '1인 1책 펴내기 운동'과 충북교육청의 '언제나 책봄' 정책을 연계해 추진됐다.

윤 교육감과 이 시장은 각자의 인생 책 속 문장을 직접 필사해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게시판에 게시했다. 윤 교육감은 플라톤의 '국가론'을, 이범석 시장은 노자의 '도덕경'을 서로 교환하며 독서의 의미를 나눴다.

윤 교육감과 이 시장은 드라마아트홀 현판 앞에서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시민과 학생의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독서·글쓰기 기반 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시는 2026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창의 글쓰기 '내 안의 작가 깨우기' △콘티 작가 체험 '스토리로 보는 나의 하루' △영상 제작 체험 'scene(씬)으로 담은 이야기'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글쓰기와 표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 모두가 읽고 쓰고 기록하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하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3. 대전 민주당,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본격화
  4. [오늘과내일] 복지의 신뢰는 안녕하십니까?
  5. 95명 대전청년의회 닻 올린다… 2028년엔 12억 예산도 직접 숙의
  1. 허태정 대전시장, 동구 방문… 대전의료원 건립 현장 점검
  2.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3. [월요논단] 지역순환경제 2.0, 돈과 사람이 다시 오는 지역
  4. 대덕구 고유가지원금·무상급식 묶여…의회 파행에 민생예산 '발목'
  5.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준공

헤드라인 뉴스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스토킹 상담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신고 이후에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신고 초기부터 사건 종결 이후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는 보호체계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과거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 의사만을 근거로 위험 종결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따르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전체 상담 건수는 2023년 1만4955건, 2024년 1만6855건, 2025년 1만5339..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