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주거 고민, 현장에서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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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 주거 고민, 현장에서 풀어준다

24일부터 이동상담소 운영

  • 승인 2025-04-22 15:46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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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 홍보물.
경북 포항시가 시민의 주거 고민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시는 24일부터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열고 시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현장에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동상담소는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와 한국부동산원 포항지사가 함께 운영하며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주거복지 사업을 연계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첫 일정은 24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다. 이후 상가 내 쪽방, 여인숙, 모텔 등 비정상 거처 밀집 지역과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수요가 많은 1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주거복지 관련 지원 사업,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LH 공공임대주택 정보, 임대차계약 분쟁 상담 등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고민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이동상담소 운영은 비정상거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시민, 임대차계약 때문에 고민이 많은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로 주거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상담 문의는 포항시 주거복지센터(270-8741~3)로 하면 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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