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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22일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공장에서는 연간 45억 개비의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KT&G 제공 |
KT&G는 22일 방경만 사장과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현지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5만 2000㎡ 면적에 생산 설비 3기가 설치돼 연간 45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최근 성장 중인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등 유라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KT&G는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방경만 사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신공장 완공으로 KT&G는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글로벌 생산체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해외 직접사업을 확대해 수익성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누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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